성장성 부각되며 몸값 재평가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1일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가 음원유통·엔터사업 계열사인 카카오M을 흡수 합병해 출범했다. 카카오페이지는 8500개에 달하는 지식재산권(IP)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M은 로엔 등 배우 매니지먼트사와 음악 레이블 등 공연·드라마·영화 제작사를 보유했다. 그동안 외부 제작사를 통해 카카오페이지의 웹툰·웹소설을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합병 후에는 자체 제작이 가능해지게 됐다. 모회사인 카카오는 두 자회사를 합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실적을 단순 합하면 매출은 8238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이다. 플랫폼업계에선 올해는 실적이 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의 IPO는 이르면 올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