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방광암 진단을 위한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발굴 및 방광암 검출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 명칭은 '특정 유전자의 CpG(시토신-구아닌 서열) 메틸화 변화를 이용한 방광암 진단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다. 작년 1월 국내 출원도 완료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혈액이나 소변 내 DNA에 존재하는 방광암에 특이적인 메틸화 바이오마커 선별과 이를 이용한 방광암 진단 기술에 대한 것"이라며 "특허의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방광암 조기진단 검사를 비롯해 향후 암의 진행, 재발 모니터링까지 추적관찰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기반으로 제품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