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작년 11월 출시한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이용고객이 출시 2개월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주식을 이용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으로,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미국기업 중에는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다. 이전에는 투자자가 배당금 지급 주기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전문가들이 선정한 15개 종목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월 배당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3개월마다 종목 분석 등을 통해 추천 종목도 관리해 준다.

예를 들어 시스코시스템즈(1,4,7,10월 배당), AT&T(2,5,8,11월 배당), 화이자(3,6,9,12월 배당)등 3개 종목 매수를 통해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전문가가 제시하는 종목별 주요 투자 포인트와 배당 관련 지표들도 한글로 제공한다. 종목 주문 시에는 종목 수량과 과거 배당금을 바탕으로 연 배당수익, 연 배당수익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보여준다.

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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