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조달에서 중소건설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발전계획 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발표했다.프로그램은 대기업이 중소건설기업에게 앞선 공사관리 시스템, 시공기술 등을 일대일 매칭을 통해 지원하는 등 중소건설기업의 성장을 돕는 제도다.정부는 지난해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최근 판로지원법 시행령 등 관련법률을 개정해 공공조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운영기반을 마련했다.정부주관 상생협력 지원 분야는 혁신성장·소재부품·기술융합·가치창출·역량강화 과제로 구분해 운영하며 이 중 조달청은 역량강화 과제를 주관한다.주요내용으로 참여기업에 대한 평가기준을 구체·계량화하고, 정부·학계 등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화하고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참여 대기업에 대한 입찰 가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게 가점을 새로이 부여할 계획이다.다른 상생협력 제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중기부, 동반위 등)과 가점 등 인센티브를 상호 교류하고 공공기관 발주공사에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 대기업의 전문성과 중소기업 요구를 연결한 맞춤형 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다양한 맞춤형 금융 상품 마련 -재구매 및 재이용 시 할인 혜택 제공 제네시스가 전용 금융 프로그램 '지-파이낸스(G-FINANCE)'를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1월4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금융 프로그램은 최근 GV70 출시 등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위해 마련했다. 특히 제네시스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과 유사하게 할부에서 리스/렌트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할부 상품의 경우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으로 나뉜다. 먼저 표준형의 경우 현재 12~60개월인 할부 기간을 12~120개월까지로 대폭 늘렸다. 유예형의 경우에는 36개월 기준으로 최대 55%까지였던 유예율을 80%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치형의 경우에는 기존 12개월만 가능했던 원금 거치 기간을 6, 12, 18, 24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할부 상품 유형에 상관없이 약정한 할부 계약이 25개월 이상 경과된 이후에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리스와 렌트 상품의 경우 사고 시 동급 신차로 교환해 주는 신차교환 서비스와 흠집, 외관 손상을 복구해 주는 스마트리페어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하는 경제형 상품으로 준비했다. 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해 이용 가능한 선택형 상품으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금융 프로그램은 할부의 경우 재구매 회차에 따라 최대 1.0%의 특별 금리 할인을 적용한다. 리스와 렌트의 경우 프로그램 재이용 시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등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한편 이번 금융 프로그램 출시에 맞춰 연단위로 제네시스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연 구독형 상품도 출시했다. 1년마다 차를 교체할 수 있는 3년 구독 프로그램 및 2년마다 차를 교체할 수 있는 4년 구독 프로그램 두 가지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옵션과 부가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라임코리아, 전동킥보드 안전 활동 지속▶ 한국형 레몬법, 중재 접수 11배 늘었지만 교환·환불 X▶ 토요타, 국민적 관심은 적지만 소비자 호감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