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하루 만에 큰폭으로 하락하자 엔터 3사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3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0.11% 오른 4만4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JYP Ent.는 1.62% 오른 3만4500원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빅히트는 전날 대비 16.09% 급락한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하루 만에 시초가 27만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7조3900억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에스엠(7400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8200억원), JYP Ent.(1조2000억원)을 모두 합친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