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로 결정됐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로 결정됐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카카오게임즈가 급락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주식 435만주의 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27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4400원(8.30%) 하락한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5300원까지 빠졌다.

이날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카카오게임즈 주식 435만900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풀린다. 이는 전체 카카오게임즈 상장 주식의 6%에 달한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170만주)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10.22% 급락 마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