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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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쉬고 돌아온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해 23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기록한 가운데 동학개미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순매도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1포인트(1.29%) 오른 2358.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11% 상승한 2330.55에 출발해 장중 한때 2364.73까지 올랐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5억원, 3594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591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LG생활건강 등이 올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업종이 3~7%대 강세였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째 상승해 8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5포인트(1.20%) 상승한 858.3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226억원 매수 우위였다. 기관은 27억원 순매도 했다.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씨젠 케이엠더블유 CJ ENM 메드팩토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카카오게임즈는 3%대 하락해 시총 6위로 주저앉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1원 내린 116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