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2위 탈환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00원(1.67%) 오른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53조1442억원을 나타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52조9320억원)를 따돌렸다.

전날 SK하이닉스는 4%대 하락하면서 시총 2위 자리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줬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9~10월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DRAM 현물가 하락 폭이 둔화되고 있고 3분기 말부터 (반도체)출하량 회복이 기대된다"며 "내년 업황 개선을 고려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