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재상장된 이지바이오와 이지홀딩스 관련 종목들이 첫 거래일인 5일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지바이오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1만5천2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지홀딩스(29.88%)도 상한가로 마감했고 이지홀딩스 자회사인 옵티팜(19.76%)도 급등했다.

이지바이오는 기존 이지바이오에서 자돈사료와 사료첨가제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이지홀딩스로 사명을 바꾸어 변경 상장됐다.

심지현 이베스트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사료 및 사료첨가제 사업은 계절 등 농축산물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사이클의 영향을 받지 않아 이익이 안정적"이라며 "이지홀딩스의 경우 최근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이슈로 형성된 높은 돼지 가격의 모멘텀이 장기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