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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에 혈장치료 관련주가 강세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준용 감염내과 연구팀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2명 모두 완치됐으며 1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연세대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에게 혈장치료를 시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방역당국은 향후 치료 효과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한 후 혈장 확보와 투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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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혈장치료 관련주 중 ‘이 종목’이 강세다. ‘이 종목’의 자회사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는 소식이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항체치료제 개발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혈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항체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중증 감염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관련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 ‘DNP002’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으로부터 중화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바이러스를 직접 차단하기 위한 항체개발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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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혈장치료 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는 서면으로 전문가들에게 검토를 받고 있다”면서 “며칠 내로 지침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장치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서 완치된 사람의 혈장을 다른 환자에게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완치자의 혈액 속에 면역항체가 형성된다는 점을 이용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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