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23일 치러진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 응시율이 80%대를 기록했다. 전년 응시율보다 5%포인트 정도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CPA 1차 시험 응시율은 2교시까지 80%대 초반대를 유지했다. 결시율은 20% 미만이었다.

지난해 CPA 1차 시험 응시율은 88%였다. 올해 응시율은 이보다 5%포인트 정도 낮아진 것이다. 코로나19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날 3교시에서 시험을 포기한 응시자가 일부 있어 올해 최종 응시율은 2교시 때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종 응시율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3교시까지 예년과 큰 차이 없이 시험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는 응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CPA 1차 시험에는 총 1만874명이 지원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다섯 곳의 7개 대학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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