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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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수혜주인 바른손이앤에이바른손이 닷새 연속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분 현재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가격제한폭(28.36%)까지 오른 6360원에 거래중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기 전인 지난 7일만해도 2000원에 거래됐으나 소식이 전해진 후 5거래일 연속 오르며 3배 넘게 뛰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최대주주인 계열사 바른손도 닷새째 고공행진 중이다. 같은 시간 가격제한폭(29.86%)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효과가 이어지며 양사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다만 호재로 인한 주가 상승이 닷새째 지속되는 점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바른손과 바른손이앤에이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 2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