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94,100 +0.53%)이 올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올 3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6198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860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케이프투자증권의 전망치(784억원)를 10% 웃돌아 2년 만에 증익세로 전환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지난 6월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의한 리니지2레볼루션(L2R) 매출 반등, 신작 7대죄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며 "신작 흥행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와 자체 지적재산권(IP) 기반 스톤에이지M의 중국 흥행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이 연구원은 "올 4분기 주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재 테라 오리진(TERA ORIGIN)의 일본 사전예약자는 20만명을 돌파한 상태이며 킹오파 올스타와 블소 레볼루션은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잼시티가 개발한 신작 프로즌 어드벤처스(Frozen Adventures)는 오는 11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연내 신작 'A3: 스틸 얼라이브와 세븐나이츠2'도 국내 출시 계획"이라고 짚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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