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LG전자, 스마트폰 부문 우려 대비 양호"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5조9천102억원, 영업이익은 6천49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 10%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에 대해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부문의 영업적자 추정치가 2천251억원에서 1천747억원으로 조정된 영향이 크다"며 "지난 2분기 프로모션 비용과 베트남 공장 이전에 따른 관련 비용 발생이 커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 감소가 일부 반영되는 등 비용 효율화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비용 감소가 지속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천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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