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GS에너지와 총 8000억원 규모의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투자액의 40%는 자본금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신설법인(롯데GS화학 주식회사, 가칭)의 지분 51%를 보유할 예정이며, 신설법인은 전남 여수시 롯데케미칼 4공장 부지 내에 C4 유분 및 BPA Chain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명은 설립예정 법인으로, 법인 설립 시 확정될 예정이며 사명 변경 시 재공시하겠다"면서 "구체적인 투자금액 및 시기는 실제 집행과정 및 내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추후 변경내용과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추가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4 유분 공장은 2022년 상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BD 9만톤, TBA 7만톤, BN-1 4만톤, MTBE 1만50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BPA 공장은 2023년 상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연간 BPA 20만톤, Phenol 35만톤, Acetone 22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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