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예상 순이익 증가율 1위 무역상사주는 LG상사. 왜?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LG상사(00112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LG상사의 2분기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1428원으로 전년비 201.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83.07%), 현대상사(011760)(10.75%) 순이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예상 EPS는 4683원으로 전년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상사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9조9882억원, 1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13%, -21.95% 감소했다. 당기순적자는 -360억원으로 전년비 적자 전환했다. 물류부문 손익은 개선됐으나 일부 석유자산 생산량 감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반영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LG상사, 물류부문 매출 성장으로 실적 UP

LG상사의 2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원인은 물류사업 W&D(창고 기반 물류)의 매출액이 성장했고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룹사의 해외 공장 증설(2차전지, OLED 등)용 설비 물류 매출 증대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전년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컨센서스 51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LG상사의 사업부문은 크게 자원부문(석탄사업, 석유사업, 금속사업 등), 인프라 부문(화공 Plant 사업, 화학사업 등), 물류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으로 구분된다. 인프라부문에서 중동, CIS 및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LG상사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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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