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8일 인터파크(3,990 +2.44%)에 대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적정주가로는 현재보다 51.4% 높은 86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상장 이후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 근접했다"며 "인터파크가 3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사업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기업·개인간(B2C) 항공권 판매 시장의 국내 1위 사업자(2018년 점유율 35%)다. 공연 입장권 판매 시장에서도 75%를 점유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를 기반으로 연내 항공권 숙박 렌터카 공연 등을 통합한 결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여행산업의 새로운 흐름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일정을 구성하는 자유여행"이라며 "항공권 및 숙박권이 자유여행의 핵심 요소고, 인터파크는 여기에 차량 임대와 관광지 액티비티 이용권까지 구매 가능한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호응이 예상된다"고 했다.

인터파크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4970억원, 영업이익은 219.1% 증가한 14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인터파크, 한국판 익스피디아…지나친 저평가-리서치알음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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