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셀트리온(188,500 +2.72%)의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크론병 환자 대상 54주 임상 결과와 마찬가지로 류머티즘 관절염 임상 결과도 램시마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의 비열등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양호한 임상 결과로 연내 유럽에서 램시마SC 승인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1,400 +1.58%)의 본격적인 램시마SC 판매는 내년 1분기 입찰부터 시작될 것으로 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의 직접판매를 위해 유럽에 15개의 판매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입찰 시장인 유럽에서는 영업력보다 브랜드 파워와 가격경쟁력, 효능이 성공 요건인데, 셀트리온은 이 세 가지를 다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유럽 진입과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미국 판매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램시마SC는 직판이기 때문에 그동안 마케팅업체들에게 지급해왔던 평균 30% 수준의 수수료가 절약된다.

또 미국에서의 항암제 가격이 유럽보다 높아,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도 마진 상승에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셀트리온,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유진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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