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유니테스트(086390)가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유니테스트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0.19%로 가장 높았다. 지난 22일 상상인증권의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유니테스트의 목표주가를 2만58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만2850원) 대비 50.1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유니테스트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GS건설(006360)(48.64%), 포스코 ICT(022100)(46.8%), HDC현대산업개발(294870)(46.6%) 등의 순이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이다.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 완료했다.

◆유니테스트, 1Q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세

유니테스트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차지한 이유는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유니테스트 최근 1년 주가 추이
유니테스트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유니테스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38억원, 13억원, 4억원으로 전년비 70.36%, 95.15%, 98.1% 감소했다.
유니테스트 최근 실적
유니테스트는 SK 하이닉스가 핵심 고객인 메모리 반도체 번인(burn in) 테스트 장비업체이다. 메모리 시장의 불황으로 투자가 줄어들며 실적이 부진했다. 또 대만 디램(DRAM) 업체인 난야(Nanya)향 출하지연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다. 그러나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난야향 출하지연이 2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고속 메모리 테스트에 최적화된 Component Tester 장비 UNI5200
유니테스트의 고속 메모리 테스트에 최적화된 장비 UNI5200.  [사진=유니테스트 홈페이지]

최근 고속번인장비 시장 잠재력이 더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서버시장 재고조정으로 서버용 DRAM 시장이 위축 되었지만, SK하이닉스내 기존 번인 테스트 수요의 고속번인으로 교체가 아직 40%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버 DRAM 시장이 안정되면 우시공장 등 DRAM 고속번인 테스터 수요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중에 다시 재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테스트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865억원, 763억원, 594억원으로 전년비 1.49%, 6.71%, 1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