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2억654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5032억448만원으로 21.11% 줄었으며 순이익은 293억8296만원으로 12.27% 늘었다. 1분기 세전이익 390억1957만원을 기록하면서 2017년 1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해당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33% 증가한 수준이다.

트레이딩 본부는 글로벌 증시 호조에 따른 자체헤지 ELS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효과를 봤다. 또 우호적인 금리·크레딧 환경으로 순영업수익 346억원을 냈다. 해당 수익은 전년동기(88억원) 대비 258억원 증가한 것이다.

홀세일 본부는 주요 기관 거래등급 상향으로 시장점유율(M/S) 및 경쟁력 개선으로 순영업수익 8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76억원)보다 6억원 늘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