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증시가 2일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했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 높은 225개 종목 평균주가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2포인트(0.02%) 떨어진 21,505.31로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간밤의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전날 종가 대비 235.61포인트(1.0%) 오른 채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상승세로 거래가 시작됐다가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25%) 낮은 1,611.69로 마감했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59분 기준 달러당 0.29엔(0.26%) 오른(엔화가치 하락) 111.33~111.34엔선에서 거래됐다.
도쿄 증시 전강후약 장세…하락 마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