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7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안 부결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32% 오른 3만3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개장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10시께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우선주인 대한항공우(5.15%)와 지주사인 한진칼(4.30%), 한진칼우[18064K](7.58%) 등 다른 계열사 주식도 동반 강세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조 회장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징주] 대한항공 '조양호 연임 부결'에 강세…한진칼도 동반 상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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