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하나제약(22,850 +1.11%)에 대해 신약 레미마졸람의 임상 3상 성공으로 국내 전신마취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8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하나제약은 3상을 통해 레미마졸람의 기존 마취제 대비 뛰어난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1년 출시 시 기존 마취제를 대체해 나가며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하나제약은 현재 레미마졸람을 개발한 파이온과 동남아 6개국 대상 판권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20년 이상의 마취제 제조업력으로 동남아 수출 및 해외 위탁생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하나제약은 단순 복제약 사업에서 벗어나 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갖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752억원,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392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하나제약, 마취신약 임상 3상 성공…목표가↑-하나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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