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하며 장중 2,08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5포인트(1.22%) 내린 2,088.60을 가리켰다.

지수는 27.78포인트(1.31%) 내린 2,086.5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4억원, 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2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4%), 나스닥 지수(-3.80%) 등 주요 지수가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9포인트(1.75%) 내린 696.2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49포인트(1.90%) 내린 695.14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6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 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