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메디젠휴먼케어(236340)가 중국, 베트남에 해외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메디젠휴먼케어는 중국 및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메디젠
중국에서는 강소화동의료기계실업유한공사, 상해베타투자자문유한공사와 강소성 양주시에 합자회사 ‘강소강복국제기인검측중심(江苏康复国际基因检测中心)’를 설립하며, 메디젠휴먼케어는 지분율 25%에 해당하는 1250만 위안을 출자할 예정이다.

강소화동의료기계실업유한공사는 일회용 주입펌프, 전자펌프 등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합자회사를 통해 중국 현지에 연간 10만건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호치민에 위치한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인 베트남 메디진 원넘버(VIET NAM MEDIZEN ONE MEMBER LIMITED LIABILITY COMPANY)를 대상으로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기술이전료는 160만 달러 규모이며, 향후 기술이전뿐 아니라 베트남 시장 내 유전자 연구소 설립, 영업 확대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젠휴먼케어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이전 등을 통해 아시아 1위 맞춤 정밀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이사는 ”그간 해외시장에 대한 유전자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당사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알려왔으며, 이번 해외 합작법인 설립 및 기술이전은 아시아 시장에서 메디젠휴먼케어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전체분석과 IoT를 접목한 개인 건강상태 관리 플랫폼 개발 및 스마트 헬스케어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현재 중국 및 베트남 외 싱가포르, 대만,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러시아, 아르메니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에 유전체분석과 헬스케어 시스템을 접목하여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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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