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비전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자료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비전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자료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올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2017 비전 어워즈'와 '2018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은 2001년에 설립된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이다.

LACP 비전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글로벌 보고서 경진대회다.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 등 매년 20여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NH투자증권이 금상을 수상한 2017 사업보고서 '2017 NH투자증권 Annual Report'엔 국내 증권사로써의 재무 성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정영채 사장이 제시하는 기업의 비전과 각 사업부 대표들의 사업전략이 각종 재무제표와 함께 담겼다.

NH투자증권 연차보고서는 '2017 비전 어워즈'에서 글로벌 금융-자본시장 부문에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하반기 심사가 진행된 '2018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선 종합 41위를 기록해 중복 수상을 하는 쾌거를 얻었다.

또 2018 NH투자증권 지속가능 보고서는 '2018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종합 73위를 차지해 은상을 수상했다.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보고서가 동시에 수상한 것이다. 이번 시상에서 NH투자증권은 총 8개 평가 항목(창의성, 서술기법,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전달력, 재무보고, 첫인상, 표지, 이해관계자 전달)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7점을 획득했다.

NH투자증권은 LACP가 주관한 '2016 비전 어워즈' 및 '2016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도 플래티넘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호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보고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경영현황 및 비전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