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시장에서 230원(9.33%) 오른 2695원에 마감했다. LG화학에 942억원어치(지난해 매출의 32%)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동차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전기차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평가다.
삼기오토모티브는 LG화학과 941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부품 End Plate 2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2.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31일까지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14일 코스닥시장에서 850원(7.20%) 오른 1만2650원에 마감했다. 4분기 낙찰액 증가로 이 기간 경매 수수료 매출만 1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KTB투자증권은 이 회사 4분기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