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오전들어 전날 종가보다 400포인트(1.8%) 이상 상승하며 약 2주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을,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는 등 의회의 권력 분점으로 경제정책의 불안정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각각 2.13% 포인트, 2.12% 포인트 상승한 것도 도쿄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닛케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7% 상승한 22,499.57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도 1.81% 상승한 1,682.40이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113.59~112.60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0.53엔(0.46%)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日증시도 '미국발 훈풍'…닛케이 지수 장중 1.8% 상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