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중단 통보에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16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신양회는 전날 대비 1600원(11.11%) 내린 1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국보는 전일 대비 14.53% 내렸으며 알루코, 선도전기, 대한제강, 부산산업 등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범현대가의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도 4~11%대 하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고려시멘트, 유에스티, 자연과환경, 우원개발, 푸른기술 등이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는 남조선에 무분별한 북침전쟁 소동과 대결 난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 하에서 16일로 예견된 북남고위급회담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남조선 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선더' 연합공중전투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측으로부터 입장 변화에 대한 내용을 통보받은 적이 없으며 북미 정상회담 계획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정부가 남북한 산림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조림사업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4일 오전 9시48분 현재 한솔홈데코는 전날대비 510원(29.82%) 오른 2220원을 기록,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건산업 역시 전날 대비 3000원(29.56%) 오른 1만31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선창산업은 전날 대비 1990원(26.39%) 오른 9530원을 기록 중이다.자연과환경, 이건홀딩스는 16~17%대 아시아종묘, 무림P&P는 5~7%대 상승했다.정부는 매년 종자와 묘목을 북한에 보내는 산림협력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자연과환경은 신우콘크리트산업과 16억7000만원 규모의 다이소 부산허브센터 PC부재 제작 및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2016년 매출액의 16.50%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