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좌측부터 박석훈 하나금융투자 부사장, 장경훈 하나금융투자 부사장(WM그룹장겸), 박경희 서초WM센터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전병국 Club1본부장, 그리고 새로 임명된 GOLD WM 인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하나금융투자)
앞줄 좌측부터 박석훈 하나금융투자 부사장, 장경훈 하나금융투자 부사장(WM그룹장겸), 박경희 서초WM센터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전병국 Club1본부장, 그리고 새로 임명된 GOLD WM 인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 'GOLD CLUB'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날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원(Place1)건물에 소재한 Club1WM센터에서 하나금융투자 및 KEB하나은행 임직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GOLD CLUB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했다. 하나금융투자 WM그룹 영업점의 자산관리전문 직원 36명을 GOLD WM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KEB하나은행 GOLD PB와 함께 고액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증권-은행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새로 임명된 GOLD WM에게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해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의미를 담은 '스마트밴드'를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이진국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효과적인 'One WM' 전략실행을 위해 WM그룹을 신설하고 체제를 정비해 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GOLD CLUB'이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 금융그룹 시너지 창출의 대표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LD CLUB은 KEB하나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던 고유 브랜드로,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프라이빗뱅킹 명칭이다.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의 협업 전략인 One WM을 위해 하나금융투자는 GOLD CLUB 브랜드를 도입, 기존의 KEB하나은행의 PB서비스에 하나금융투자의 투자 및 자본시장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경훈 하나금융투자 부사장(WM그룹장 겸)은 "이번 GOLD CLUB 브랜드 선포를 기념해 하나금융투자는 WM그룹 내 다양한 특화상품을 공급하고 손님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문인력의 육성에도 힘써서 하나금융투자가 종합자산관리 명가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초 WM그룹을 신설했으며 장경훈 KEB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금융투자 부사장(WM그룹장 겸)을 겸직으로 둬 KEB하나은행과의 협업의 발판을 닦았다. WM그룹 산하에는 Club1본부를 두고 있으며, Club1본부에는 Club1WM센터와 롯데월드타워WM센터 등 총 8개의 복합점포가 속해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