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신약개발 경쟁력 부각으로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거래일보다 3150원(7.33%) 오른 4만61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4일 전임상 단계의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을 레오파마에 총 45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초기기술료는 190억원이다. 이 건을 제외하고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100억원 이상의 초기기술료 수취 사례는 4건에 불과하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오파마는 지난해 매출이 1조8000억원에 달하는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라며 "레오파마의 검증으로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오파마는 한국을 제외한 세계 권리를 가지고, JW중외제약은 한국 권리는 유지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