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대해 주요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축전지부문)의 하반기 영업이익률 회복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5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고, 하반기 주요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 기대요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기대요인으로는 국내 유통망 개선효과에 따라 부진했던 내수시장 매출액의 전년 수준 회복,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 등을 꼽았다.

조 연구원은 "향후 양호한 현금 유동성이 성장 잠재력 확대를 위한 사업 다각화로 현실화되거나 또는 배당증가 등 주주환원정책의 변화가 나타날 때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