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대표이사 오춘택)이 코스닥 시장 진입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노바텍(옛 엠플러스)에 대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벌이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바텍은 지난 5월4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었다.

노바텍은 앞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 절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노바텍은 응용자석 전문업체로 특허(실용신안 포함)를 기반으로 스마트기기용 자석부품과 키보드·이어폰·무선충전기 등 여러 분야에 자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공급처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으로, 스마트폰케이스 및 테블릿PC 향 부착용 자석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노바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213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58%와 12%씩 성장한 수치다.

오춘택 노바텍 대표이사는 "주식시장 상황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성공적인 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