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해 23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하면서 230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820선에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0.04%) 오른 2302.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전환하면서 장중 2290.2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53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96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6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KB금융, 삼성물산은 2%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현대차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 LG화학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0.33%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820선에서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3포인트(0.39%) 내린 822.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하락전환하면서 장중 820.2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70억원, 3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28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셀트리온, CJ E&M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3.77% 하락하고 있으며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도 2%대 하락세다. 신라젠 바이로메드도 1%대 내림세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CJ E&M은 보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0.46%) 내린 11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