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황 호조… 2분기 사상최대 실적 가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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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서 대형 플랜트 꾸준히 수주
아난티, 금강산에 리조트 보유… 경협 수혜주

조민규=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흐름이다. 작년부터 반도체 고점 논란이 있었지만 여전히 업황은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데이터센터 증설과 스마트폰의 메모리 증가로 인해 예상보다 긍정적 업황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고점 대비 조정을 받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가격은 충분히 매력이 높은 상황으로 보유관점 및 현구간 매수관점으로 접근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안인기=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의 사업 부문으로 나뉘며 이 중 플랜트 매출이 가장 크다. 국내 건축, 토목의 수주가 줄더라도 해외 대형 플랜트 수주가 지속돼 실적은 당분간 안정적으로 우상향 전개되고 있다. 최근 남북경협주의 핵심 대장주로 부각되면서 저점에서 큰 슈팅이 연출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남북경협의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된 상황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최근 고점 대비 19%대 하락했다. 그렇지만 현 구간은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지지력이 발휘될 수 있는 구간으로 보여지며 향후 남북 실무진 협상 등의 뉴스 플로가 이어지면서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는 구간이다.

단기적으로 대응한다면 7만4000원 전후까지 반등을 기대하는 구간이고, 중장기적 전략으로 대응한다면 9만5000원까지 상승을 기대해 본다.

곽지문=아난티

아난티는 고급리조트로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고급 브랜드 구축과 철저한 관리로 영업이 순항 중이다. 현재 중단된 금강산 골프장은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재오픈할 것이다. 또한 남북 경협 피해 기업으로 선정돼서 최대 100억원의 손실 보전이 가능하다. 금강산에 여분의 개발부지도 보유하고 있어 추가 개발 기대도 있다.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뒤 주가는 다소 상승했지만 아직 상승폭이 크지는 않다. 9500원 손절선 설정하고 1만3000원 목표가 전략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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