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伊사태 과대 해석 경계…밀라노 증시도 반등
유럽 주요증시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정국 혼란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미칠 영향이 과대 해석됐다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5% 오른 7,689.57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3% 상승한 12,783.7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0% 빠진 5,427.35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0.08% 오른 3,430.93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전날의 큰 하락세를 딛고 2.09% 오른 21,797.82로 마감하며 6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개별 종목 중에는 런던 증시에서 BP(+2.56%),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머크(+4.2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