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연 2.1% 수익 추구 현대차 신용연계 DLS 판매
키움증권은 현대자동차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타파생결합증권(DLS)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키움 제63회 DLS'는 연2.1%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DLS로, 만기가 3개월이다.

신용등급 AAA의 현대자동차에 3개월 동안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세전 연 2.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1.65% 대비 45bp 높은 수준이다. 다만 기초자산인 현대차와 발행사인 키움증권에서 파산, 지급불이행 등의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이 온라인상에서 공모 DLS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키움 제63회 DLS는 국내 초우량기업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만기가 94일로 짧은 편이므로,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LS 청약은 오는 25일 오후 1시에 마감되며 발행은 즉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