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는 구아닐린호르몬수용체(이하 GCC) CAR-T 치료제 및 GCC 면역유산균 개발을 위해 TDT(Targetes Diagnostics & Therapeutice, Inc) 및 코아젠투스(Coagentus Pharma, LLC)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토머스제퍼슨 대학에서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코아젠투스 및 TDT는 토마스제퍼슨 대학의 스캇 월드만 박사가 개발한 대장암 전이 바이오마커인 GCC를 기반으로 한 CAR-T, 면역유산균 기술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필룩스는 GCC CAR-T 및 GCC 면역유산균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분 100%을 인수하기로 하며, 인수금액은 법률 및 회계실사 평가를 근거로 추후 합의할 예정이다.

또 코아젠투스 및 TDT는 GCC CAR-T 기술의 독점 라이선스를 필룩스에 이전하고, 필룩스의 주도 하에 GCC CAR-T 치료제를 개발 및 상용화한다. GCC CAR-T 상용화 시에는 전세계 판권을 필룩스에게 부여한다.

필룩스는 "당사와 코아젠투스 및 TDT는 GCC CAR-T 상용화를 위한 미국 1상을 조속한 시일내에 시작할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임상 및 개발비용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투자금액은 약 3000만달러 규모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