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9일 SKC코오롱PI에 대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로 풀 가동이 1년째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처음 제시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전사 매출의 99%가 PI 필름에서 발생하며 매출비중은 FPCB용 50%, 방열시트용 35%"라며 "PI필름 생산규모(CAPA)는 2700톤 수준이지만 수율 및 믹스 개선 감안하면 최대 3300톤까지 생산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 2710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300톤 생산에 kg당 판가 8만2000원을 가정하면 매출 27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플렉서블 OLED 패널 업체의 급격한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SKC코오롱PI는 풀가동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방열시트 비중이 증가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0.8%p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