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급락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700원(0.78%) 오른 8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만에 반등이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콘텐츠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CJ E&M의 채널 경쟁력 상승은 광고 매출 증대 및 해외 진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최적화 콘텐츠 발굴 및 유통 확대 전략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라인업 확대와 플랫폼 확장 및 해외 진출은 CJ E&M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자회사의 가치 상승분도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