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중국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9500원(6.64%) 오른 1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중국의 환경 규제로 카본 케미칼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연주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돼 OCI의 카본 케미칼 부문이 콜타르와 조경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피치, 카본블랙 등의 공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피치 생산량은 2016년 510만톤에서 지난해 490만톤까지 감소하고, 지난해 초 1톤당 943달러였던 카본 블랙은 올해 3월 중국 가격 기준 1438달러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