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라이프리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9시37분 현재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전날 대비 2950원(29.65%) 오른 1만2900원을 기록, 상한가에 진입했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이날 9시6분 경 상한가에 진입한 후 인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라이프리버 주식 2207만9878주를 795억원에 취득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97.95%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인수로 지분 90% 이상을 확보, 상법상 이사회의 의결만으로 라이프리버와 합병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충족 확인을 위해 전날 오전10시16분부터 주권매매를 정지했으나 우회상장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