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7500원(2.70%)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제이준코스메틱 등도 1~3%대 강세다.

이같은 화장품주들의 강세는 대북 관계 호전으로 대중 관계까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다음달 말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를 주제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히고 남측을 향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