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폭 줄여 24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전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저가 매수에 낙폭을 줄이며 24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2포인트(0.99%) 내린 2403.34를 기록 중이다. 장중 2387.25꺼지 하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19억원, 841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460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5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 POSCO는 각각 3.72%, 3.87% 급락하고 있다. NAVER 삼성물산도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도 1.66% 빠지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0% 강세다. 셀트리온은 2.41%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17%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15%) 오른 858.3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 강화에 힘입어 상승 전환,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4억원, 3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7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세다. 펄어비스는 15.72% 급등하고 있다. 신라젠은 3.81% 오르고 있다. 바이로메드도 2.39%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0.92% 상승 중이다. 반면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만 소폭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0.17%) 내린 10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