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4% 이상 급등…올해 두번째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지수가 4% 이상 급등하며 860선을 탈환했다.

8일 오후 2시5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77포인트(3.95%) 오른 862.7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의 매수 확대에 장중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2시 44분께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 발동으로 매수호가가 정지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19거래일 만이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이상,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매매호가를 5분 동안 정지하는 조치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9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31억원, 15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모두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신라젠은 9%대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8.85% 상승세다. 셀트리온도 4.77% 오르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