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일 미투온(5,710 +0.53%)에 대해 올해 미투젠 인수 효과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철영 KB증권 연구원은 "미투젠(구 럭키젠)은 2016년 매출 794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한 알짜기업"이라며 "올해 미투온은 미투젠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투온은 지난해 12월 북미 소셜카지노게임 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미투젠을 인수했다. 김 연구원은 "미투온은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한 상태"라며 "미투젠 인수로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6월 진출한 중국에서의 실적 정상화, 신규 가상현실(VR) 카지노게임 출시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2대 주주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정부 규제 등이 위험 요인이지만, 장기투자자 확보와 게임 규제 완화 등으로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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