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에 상승…코스닥 9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하면서 90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18.0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7% 하락한 26,017.8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16% 내린 2798.0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0.03% 하락한 7296.05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7억원, 9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43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4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건설업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은행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은 1.11% 하락세며 증권도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KB금융은 1.37% 오르고 있다. LG화학도 1.08% 오름세다. 삼성전자도 0.20% 상승하며 250만원을 회복했다. 반면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하면서 900선을 회복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27%) 오른 900.6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9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5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제약은 3.57%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49% 내리고 있으며 셀트리온도 0.85% 하락세다. 반면 신라젠바이로메드는 각각 1.62%, 1.47%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내린 10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