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씨젠은 전날보다 1300원(3.67%) 오른 3만6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올해도 30%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5% 증가한 17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매출액도 11.7% 증가한 96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40%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