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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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워 2450선 아래로 밀려났다.

2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33포인트(1.11%) 내린 2445.04를 기록하고 있다. 247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차익 매물 출회 여파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2억원, 505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8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업종을 처분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2~3%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포스코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40%) 내린 752.2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의 '팔자'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5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과 385억원 매수 우위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