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주들이 재상장 이틀날 동반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3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날보다 3600원(5.11%)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우는 2만1100원(23.87%) 오른 10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쇼핑 2.86%, 롯데칠성 2%, 롯데제과 3.16% 씩 상승 중이다. 다만 롯데푸드는 홀로 3.04% 하락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기업분할과 합병을 의결했다. 4개사는 투자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각각 분할하고, 각 사 투자 부문끼리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변경상장 절차를 거쳐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